대파 보관방법 총정리 냉장 냉동 뿌리 재사용까지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

대파 보관법

요리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 바로 대파입니다.

국물 요리에는 향을 더해주고, 볶음 요리에는 감칠맛을 살려주는 다용도 재료죠.

하지만 대파는 구입 후 금세 시들거나 냉장고 안에서 물러져 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보관에 더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대파를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다양한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

냉장, 냉동, 뿌리 재사용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대파 보관 전 체크사항

대파 보관 전 상태 점검하기

대파를 보관하기 전, 겉잎이 누렇게 변했거나 축축한 부분은 제거해 주세요.

시든 대파는 다른 대파까지 빨리 상하게 만들 수 있어요.

또한 대파 뿌리에 흙이 묻어 있다면 살짝 털어내고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절단 여부에 따라 보관 방식이 달라요

대파를 잘라 쓰고 남은 경우와 통째로 보관하는 경우는 방법이 다릅니다.

통으로 보관할 땐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썬 대파는 냉동 보관이 훨씬 실용적이에요.

보관 후 최대 사용 기한 체크하기

냉장보관은 5~7일 정도가 적당하고, 냉동보관은 1개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오래되면 대파 특유의 향이 약해지고 물러지기 때문에 신선할 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파

 

냉장 보관법 – 신문지와 키친타월 활용

대파 통째로 신문지에 감싸기

대파를 씻지 않고 통째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습기 조절 역할을 해주며, 냉장고 냄새가 배는 것도 막아줘요.

썬 대파 키친타월+지퍼백 보관

사용하고 남은 썬 대파는 키친타월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

공기를 빼고 밀봉하면 3~5일 정도는 향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세요.

수직 보관도 좋은 방법

대파 뿌리를 아래로 하고 수직으로 세워 보관하면 더욱 오래 갑니다.

빈 페트병이나 깊은 용기에 세워놓고 보관하면 대파의 숨이 덜 죽어서 싱싱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냉동 보관법 – 조리용으로 적합

송송 썰어 냉동 보관

대파를 요리용으로 미리 송송 썰어 지퍼백에 소분 냉동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아주 편리해요.

볶음, 국물요리에 바로 넣을 수 있어 시간 절약에도 좋습니다.

키친타월 겹겹이 포장법

냉동 시 겹겹이 키친타월 사이에 썬 대파를 넣어 보관하면 서로 달라붙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한 겹씩 떼어 쓰기 편리하고, 냄새 배임도 막을 수 있습니다.

얼린 후 색 변화 주의

냉동 후에는 약간의 색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생식으로 먹기에는 식감이 떨어지니 익혀 드시는 용도로만 활용하세요.

송송 썰어-> 지퍼백 소분-> 냉동보관

 

뿌리 재사용법 – 키우기까지 가능

대파 뿌리 부분 남겨두기

대파를 사용할 때 뿌리 부분 3~4cm는 남겨두세요.

이 뿌리를 활용하면 대파를 다시 키워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도 살리고 장바구니 부담도 줄일 수 있죠.

물 재배로 간편하게 키우기

깨끗한 컵이나 그릇에 물을 담고 뿌리를 담가두면 하루 이틀 안에 초록 부분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매일 물만 갈아주면 되니 매우 간단한 재활용법이에요.

흙에 심어 키우면 더 오래 재배 가능

좀 더 본격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뿌리 부분을 흙에 심어주세요.

일주일이면 다시 대파처럼 길게 자랍니다.

베란다 텃밭으로 활용하면 경제적이고 재미까지 더할 수 있어요.

대파 뿌리 부분을 심어 대파 다시 키우기

 

글을 마치며

대파는 식탁 위의 조연 같지만 없으면 허전한 중요한 재료입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보관하면 금세 물러지고 버리는 일이 생기죠.

오늘 소개한 대파 냉장보관법, 냉동보관법, 뿌리 재사용법을 잘 활용하시면 훨씬 알뜰하고 신선하게 대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정리하면 요리할 때도 훨씬 수월해지니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