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 청약통장 인정 기준부터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까지 – 2025 최신 정리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최근에는 자녀가 미성년일 때부터 통장을 개설하고 꾸준히 납입해두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녀가 성인이 되면, 가입 기간 전체가 인정되지 않는 현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월 납입 인정금액 상향(10만 원 → 25만 원) 등의 제도 변화에 대해 혼란을 겪기 쉽습니다.

2025년 기준, 미성년자 청약통장의 인정기간, 월 납입 인정금액,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 조건까지 최신 기준으로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미성년 자녀 청약통장 인정 기준 요약

전 기간 인정 아님 – 최근 5년만 청약 가점 반영

자녀가 9살에 청약통장을 개설해도, 성인 되기 전 기간이 모두 청약 가점에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성인이 된 시점에서 과거 5년간의 납입 내역만 청약 가점에 반영됩니다.

예) 성인, 즉 20세(생일이 지나 만19세)가 되어 청약에 신청한다면, 직전 5년간의 납입 내역만 가점 산정 기준에 포함됩니다.

청약 가점 계산 시 가입 기간은 최대 17점

청약 가점제는 총 84점 만점으로, 그중 가입 기간에 따른 점수는 1년에 1점, 최대 17점까지 부여됩니다.

따라서 자녀가 고등학생일 때(약 15세 이후)부터 5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가점 확보에 유리합니다.

2024년부터 월 납입 인정금액이 25만 원으로 상향

기존에는 월 10만 원까지만 청약 가점 산정에 인정되었지만, 2024년 11월 개정안 이후 월 25만 원까지 인정됩니다.

이로 인해 미성년 시기부터 납입한 금액 중 월 25만 원까지 청약 자격에 반영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전환가입을 위해 해지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전환가입할 경우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의 가입일 기준 순위기산일과 인정회차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2024년 1월1일부터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었고, 인정총액도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확대분이 반영된 청약 신청은 2024년 7월 1일부터 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 요건 및 방법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약통장에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을 더한 상품입니다.

* 우대금리 최대 연 4.5% 적용

* 연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

*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저리대출과 연계 가능

청약 가점뿐 아니라 자산 형성과 대출 혜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출처: 국민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 가능 대상과 자격 요건

*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 (병역 이행 시 최대 39세까지 인정)

* 무주택 세대주 혹은 예비세대주

* 연 소득 3,600만 원 이하 (맞벌이 시 5,000만 원 이하)

* 기존 청약통장 보유자도 전환 신청 가능

은행 앱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전환 신청하면 됩니다.

계좌번호는 그대로 유지되며, 우대 조건만 새롭게 적용됩니다.

전환 시 주의사항

* 저축장려금과 우대금리는 신청 이후부터 적용

* 소득이나 무주택 조건을 상실하면 혜택 중단, 우대금리는 유지되지 않을 수 있음

* 전환 시 기존 납입 이력은 유지되나, 우대금리는 새로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신규는 온라인 또는 영업점, 전환신규(전환가입)은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자녀 청약통장 운영 전략

초등 고학년~고등학생 시기에 시작이 유리

미성년 가입이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점에 반영되는 ‘최근 5년 납입 실적’이 있는가이므로, 고등학생 시기부터 집중적으로 납입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월 25만 원 납입으로 청약 가점 극대화

2025년 기준, 월 최대 25만 원까지 청약 가점에 반영되므로, 가능하면 월 납입금 25만 원으로 설정해두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자녀 스스로 금융관리 경험 쌓기

고등학교 이후에는 자녀 스스로 청약통장을 체크하고, 통장 운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는 향후 주택청약 외에도 전세자금대출, 신용 관리 등의 금융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과 주택종합청약저축의 차이점

구분	주택종합청약저축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한도	10만원->25만원 상향( 2024년 11월부터)	25만원
금리	일반 은행 기준(최대3.1%)	최대4.5% 우대금리
소득공제	납입금액 최대 300만원(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납입금액 최대 300만원(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
가입 조건	무제한	만19~34세 무주택 청년

 

단, 청약 가점은 상품과 무관하게 동일한 기준(최근 5년, 월 25만 원까지)으로 산정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꼭 주의하세요

과거 납입 내역 전부가 가점에 반영되진 않는다

20세가 되기 전까지 아무리 오랜 기간 납입했더라도, 직전 5년까지만 청약 가점에 적용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통장 해지는 절대 금물

중도 해지 시 기존 납입 이력이 모두 사라집니다.

생활비 등의 이유로 해지하기보다는, 전환 후 납입 중지 상태로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대주 요건과 무주택 기간 산정 시점도 따로 고려

청약 가점 산정 시 무주택 기간은 세대주로 등록된 날부터 계산됩니다.

따라서 자녀가 성인이 되면 세대분리 후 무주택 세대주로의 등록 시기도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청약통장은 가장 현실적인 예금 상품입니다.

하지만 가입만으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제도의 구조와 변화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25년부터는 월 25만 원까지 청약 납입 인정

▶ 성인 전 최근 5년간의 납입 내역만 청약 가점 반영

▶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전환 시 금리 + 소득공제+ 청약 당첨시 연계 대출(청년 주택드림 대출) 가능

 

이제는 미성년 시절부터 준비하고, 성인이 된 후 바로 전환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