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앞두고, 날씨가 점점 습하고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간간이 비도 자주 내리고, 실내 공기까지 눅눅해지는 계절이 다가왔는데요.
특히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미리 대비하면 여름 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필수 준비물인 제습제와 제습기 사용법, 그리고 꿀팁까지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여름철 습기, 왜 미리 대비해야 할까?
습기와 곰팡이의 상관관계
습기가 높아지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바로 곰팡이입니다.
벽지나 옷, 가방, 신발 등 쉽게 곰팡이가 스며들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곰팡이는 보기에도 찝찝하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미리 습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내 공기의 질 저하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에 불쾌한 냄새가 돌고, 쾌적함이 떨어집니다.
특히 습한 공기는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 집안 공기 관리는 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제습제의 적절한 설치 시기
제습제는 장마철 시작 직전, 즉 지금이 설치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미리 설치해두면 습기 유입을 초기에 차단할 수 있고, 습기가 본격화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집안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습제, 어디에 놓는 게 효과적일까?
장농과 옷장 안
장농이나 붙박이장, 옷장은 통풍이 잘 안 돼 습기가 쉽게 차는 공간입니다.
옷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눅눅함이 느껴질 경우, 제습제를 상하단 각각 배치해두면 습기를 골고루 흡수해줍니다.
신발장 속
신발장은 외출 후 젖은 우산이나 신발로 인해 쉽게 습해지는 공간입니다.
특히 우천 시 젖은 신발을 넣어두면 곰팡이가 금방 번지기 때문에, 신발장 하단에 제습제를 필수로 놓아두어야 합니다.
서랍장과 침구류 보관장
이불장이나 작은 서랍 속도 습기가 쉽게 차는 공간입니다.
특히 겨울철 두꺼운 이불을 넣어놓은 공간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그 안에도 제습제를 잊지 말고 설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제 사용 시 꿀팁
설치 날짜 기록하기
제습제는 설치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내부에 물이 가득 차게 되는데요.
네임펜으로 제습제 보이는 면에 설치 날짜를 적어두면 교체 시기를 판단하기가 쉬워져서 관리가 편리합니다.
교체 주기 체크하기
일반적으로 제습제는 설치 후 약 1~2개월 정도면 습기를 충분히 흡수합니다.
하지만 설치 장소의 습도에 따라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2~3주 간격으로 제습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에 물이 표시선 가까이 찼다면, 교체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대용량 제품 활용하기
장농이나 신발장처럼 넓은 공간에는 작은 제습제를 여러 개 두는 것보다 대용량 제품 하나를 설치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최근에는 리필용 제습제도 많이 출시되어 있어 환경도 생각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활용법
하루 1~2시간 집중 제습
제습기는 전기료가 걱정되어 하루 종일 켜놓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꼭 그럴 필요 없이 하루 1~2시간, 실내 습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에만 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 온도도 살짝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욕실이나 세탁실 제습
욕실은 사용 후에도 습기가 오래 남아 있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제습기를 욕실 근처에서 짧은 시간 틀어두는 것만으로도 바닥이나 벽면의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세탁실도 마찬가지로 빨래 건조 시 곁에 틀어두면 빨래 냄새 제거에 도움됩니다.
제습기 청소도 잊지 말기
제습기 필터와 수조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악취나 곰팡이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조 안쪽에 물때가 생기지 않도록 1~2주에 한 번씩은 꼭 닦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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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생활습관으로 습기 관리하기
주기적인 환기 필수
비 오는 날에도 짧은 시간이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로 결로가 생길 수 있으니, 습기가 느껴질 때마다 문을 활짝 열어 바람이 드나들게 해주세요.
물건 간 간격 두기
옷장이나 신발장, 서랍 안의 물건은 너무 빽빽하게 넣지 말고 약간의 간격을 두면 통풍이 잘 되어 습기 차는 걸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죽 제품이나 천 제품은 습기에 민감하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커튼과 매트류도 자주 말리기
여름철에는 커튼과 발매트 등 패브릭 소재가 습기를 잘 머금습니다.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실내 공기 질이 한결 좋아지며, 냄새 제거 효과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습한 여름은 단순히 불쾌함을 넘어서 집안 환경 전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제습제와 제습기를 잘 활용하면 곰팡이 걱정 없는 뽀송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장마가 시작되기 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작은 습관과 준비로 우리 집을 산뜻하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제습제 설치 날짜를 적어두는 꿀팁도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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