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세탁법 총정리 냄새 제거부터 찌든 때까지 싹!
세탁을 하다 보면 아무리 세제를 써도 옷에서 냄새가 남거나 땀 자국, 찌든 때가 잘 안 빠지는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요즘 많은 주부들과 1인 가구 사이에서 다시 떠오르고 있는 재료가 있으니, 바로 베이킹소다입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저렴하고, 효과는 탁월해서 다양한 세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죠.
오늘은 베이킹소다로 세탁하는 법을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평소 세탁기 돌릴 때는 물론, 수건 냄새 제거, 옷의 땀 자국 제거, 아이옷 세탁 등 다양한 상황에 쓸 수 있는 방법들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베이킹소다 세탁의 기본 원리
중화 작용으로 냄새 제거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이라서 땀이나 음식물 찌꺼기처럼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세탁 전 옷을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두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미세한 입자로 때 제거
베이킹소다는 입자가 고와서 옷감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찌든 때를 제거해줍니다.
특히 겨드랑이, 목덜미 부분에 효과적입니다.
세제 보조제로서의 역할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기존 세제와 함께 쓰면 세정력이 배가됩니다.
세제의 양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죠.
세탁기에 사용하는 방법
일반 세탁 시
세제를 넣은 뒤, 베이킹소다 2~3스푼을 함께 넣고 세탁하면 됩니다.
냄새 제거와 세정력이 훨씬 좋아져요.
수건 세탁 시
수건에서 쉰내, 꿉꿉한 냄새가 날 때는 뜨거운 물+베이킹소다 조합이 최고입니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담그고 베이킹소다 2큰술을 풀어 30분 불렸다가 세탁기에 돌려주세요.
세탁기 청소 겸용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세탁기 내부 청소에도 좋습니다.
빈 세탁기에 베이킹소다 한 컵, 식초 반 컵을 넣고 온수로 한 바퀴 돌려주세요.
손세탁에 활용하는 방법
유아용 옷 세탁
아기 옷처럼 민감한 옷은 베이킹소다만으로 손세탁해도 충분합니다.
잔류 세제가 걱정되신다면 안심하고 활용해보세요.
운동화 세탁
베이킹소다 1큰술, 물 1큰술, 식초 1큰술을 섞은 뒤 칫솔로 운동화를 문지르면 말끔하게 때가 제거됩니다.
속옷 세탁
소량의 베이킹소다를 풀어 손세탁하면 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피부 자극도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좋아요.
얼룩 제거에 쓰는 방법
겨드랑이 땀 자국
베이킹소다 3: 물 1 비율로 반죽을 만든 뒤 얼룩 부위에 도포해 30분 후 물로 씻으면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기름 얼룩
베이킹소다는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주방 오염이나 기름 얼룩에도 사용됩니다.
해당 부위에 뿌려 잠시 두었다가 세탁해보세요.
혈흔 제거
혈흔처럼 단백질 성분이 있는 얼룩에는 찬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오히려 혈흔을 굳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세탁 후 관리 팁
자연건조 추천
베이킹소다 세탁 후에는 햇볕에 잘 말려야 냄새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 시 주의점
건조기 사용 전 물기가 충분히 빠졌는지 확인하세요.
베이킹소다 잔류가 남아 있으면 건조 후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
보관 시 습기 방지
세탁 후 보관할 때 베이킹소다를 소량 포장해 옷장에 넣어두면 방습 효과도 볼 수 있어요.

글을 마치며
베이킹소다는 단순한 베이킹 재료가 아닙니다.
세탁, 청소, 탈취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쓸 수 있는 만능템이죠.
특히 세탁에 활용하면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요즘 같은 시대에 딱 맞는 재료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베이킹소다 세탁법으로 여러분의 옷과 수건이 더 말끔하고 산뜻하게 변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실생활에 유용한 팁들을 시리즈로 알려드릴 테니 기대해주세요!